삼성전자 HP PC사업부 인수설…삼성·HP '사실무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PC업체인 HP의 PC사업 부문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와 HP는 물론 다른 외신들마저 일제히 사실무근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HP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로 PC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HP 관계자도 “HP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PC사업을 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이 HP 전략의 핵심”이라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대만 경제지는 HP PC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으로 보이며 인수 후보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레노보, 폭스콘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보도했다.

또 다른 대만 언론인 디지타임스도 이날 지난해 4분기에 같은 루머가 돌았다고 덧붙여 보도하면서 HP PC사업부의 삼성전자 인수 가능성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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