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윤 국내 최연소 LPGA CLASS A 합격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김소윤(28) 프로가 LPGA CLASS A 국내 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2003년 데뷔해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9년차인 김소윤 프로는 제이나골프아카데미원장인 나경우 마스터프로의 문하생 가운데 첫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LPGA Class A는 골프티칭 분야에서는 최상위 자격으로 국내에 7명만 정식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어려운 과정이다.

LPGA CalssA 자격취득 과정은 2010년 LPGA T&CP (티칭 프로 패셔날 프로그램)의 레벨 III 가 단답형 100문제 출제에서 70문제 시험과 30% 논문 점수로 변경됐다.

김소윤 프로는 새로 추가 된 영어 논문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논문을 제출해 LPGA CLASS A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나경우 마스터프로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묵묵하게 목표를 향해 달려 온 결과이며 김소윤 프로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이 오늘의 합격을 일궈 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믿고 따라와 준 것에 감사한다”며 칭찬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김소윤 프로는 앞으로 방송출연, 대학 강의 등 활동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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