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수산 협력관계 정책분야로 확대ㆍ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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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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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과 미국의 수산 협력관계가 과학ㆍ기술 분야에서 정책분야로 확대ㆍ격상된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3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제1차 한ㆍ미 고위급 수산협력회의를 농식품부에서 개최하고, 양국 간 수산 협력관계를 과학ㆍ기술 분야에서 정책분야로 확대ㆍ격상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미국 해양대기청은 지난 2008년부터 과학ㆍ기술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고위 당국자 간 수산분야 정책협력에 관해 회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ㆍ미 양국은 이번 수산협력회의를 계기로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고 △과학ㆍ기술 협력 △국제 수산기구 현안 △상호 입어 문제 등을 논의할 ‘한ㆍ미 수산위원회’ 설립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수산ㆍ양식 분야의 과학ㆍ기술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등 국제 수산기구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개도국 수산분야 지원에 있어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은 명태자원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자, 국제 수산기구를 주도하는 국가로 이번 회의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원양 어업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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