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세계 정상들 일본에 애도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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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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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각국 정상들이 규모 8.8 강진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진 일본에 애도를 표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일본의 아키히도(明仁) 국왕에 메시지를 보내 “영국은 끔찍한 재난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12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일본인들에게 조의와 애도를 표하면서 일본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라고 정부에 즉각 지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일본에 항공기와 각종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줄리아 길러드 총리는 일본에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일본에 대한 연대를 표하면서 인명 피해에 특히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멕시코의 펠리페 칼데론 대동령도 트위터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밝혔다.

또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일본인들과 특히 지진 희생자 가족들에 마음에서 우러나온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은 일본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상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한편 , 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자국민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자국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센터를 일본 내에 설치키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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