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휠라가 여성 전용 워킹화 ‘휠라 핏(FILA FIT)’을 출시했다.
FIT은 ‘FILA Intensive Toning system’의 약어로, 다리 근육 운동 활성화에 따른 토닝 효과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신고 걷는 것만으로도 여성들의 균형 있는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휠라 핏은 특수 설계된 10개의 ‘밸런스 패드(Balance Pad)’기술이 핵심.
밸런스 패드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제작돼 탄성이 좋고, 발의 압력 및 지면 상태에 따라 독립적으로 반응해 다리 근육 전체의 운동량을 늘려준다.
또한 발 앞꿈치와 뒤꿈치에 각각 6개와 4개씩 분산된 패드 시스템이 보행자의 무게 중심과 워킹 습관에 맞춰 자연스러운 체중 이동을 유도한다.
실제로 휠라 핏은 신발 성능평가 기관인 ’신발진흥센터‘가 주관한 성능평가 시험에서 장기간 워킹 시, 다리 근육 별로 최대 42.4%까지 근육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발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준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휠라 핏은 디자인과 컬러를 통해서도 여성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스킨 핏(Skin-fit)공법 및 최신 무봉제 공법을 적용해 최상의 피팅감을 자랑하고 화이트, 핑크, 옐로우 등 트랜디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 상무는 “휠라 핏은 올해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간 축적해 온 슈즈 테크놀러지를 집대성 한 제품” 이라며 “휠라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올해 6000억 원대의 워킹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 핏은 여성용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0만 9000원~11만 50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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