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주 대지진 여파에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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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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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일본 대지진 여파가 항공주를 덮쳤다. 지진피해 지역 공항폐쇄와 여행객 축소에 따른 탑승객 급감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2시1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4500원(7.33%) 떨어진 5만6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연속 하락세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910원(9.14%) 내린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다.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열도는 혼란에 빠졌다. 이번 대지진으로 센다이, 나리타, 하네다 공항은 폐쇄되기도 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 공항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도쿄 등 일본 주요도시를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의 조치와 여진에 대한 불안감에 일본행 관광객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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