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사 등 16명으로 방문건강관리사를 구성, 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에 1회씩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각종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방문건강관리사 1인당 520여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등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동차량을 확대하고, 방문건강관리사의 처우개선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과·제빵, 이·미용, 의상 등 전문분야와 가사지원, 차량봉사 등 비전문분야와 연계, 통합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방문회숫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를 확대했다”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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