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 격납용기 파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가 일부 파손됐다고 15일 밝혔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2호기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급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번 파손으로 방사능 누출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 3호기에서 폭발이 일어난 적은 있지만, 원자로 격납용기가 직접적으로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는 어젯밤 11시 이후 연료봉이 2차례 완전 노출됐고, 위험 상황을 막기 위해 해수를 계속 주입했지만 연료봉 위로 수면이 올라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격납용기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