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붕괴에 삼성전자도 ‘출렁’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삼성전자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여진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일본 반도체업체 생산차질에 따라 6거래일 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추가 원전폭발과 여진에 대한 불안감에 코스피가 크게 떨어진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오후 1시1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전날보다 3만5000원(3.89%) 떨어진 86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외국인의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두번째 큰 낙폭으로 연중 최저가를 다시 쓸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지진 반사효과 영향으로 4.41% 급등했다. 메모리가격 상승으로 단기적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 업체의 일본 부품 의존율이 20~30%에 이르는 점은 불안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