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하루소득 기부운동 제안

  • 마 주석 국민당에 대일 기부권유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타이완의 마잉주 대만 총통이 국민당에 대해 당원 각자의 일일 소득을 기부해 지진재앙으로 고통받는 일본을 돕자며 '하루 소득 기부운동'을 호소하고 나섰다.

마이주 주석은 일본이 쓰나미, 지진, 원자로 폭발 등 엄청난‘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각자의 하루 소득으로 재난자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자고 호소했다.

15일 환츄왕(環球網)의 보도에 따르면 마 주석은 말뿐이 아니라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으로 자신의 하루 소득을 이미 일본 지진 재난 구호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쥔빈(蘇俊賓) 국민당 문화전파 위원회 주임위원은 “마주석의 제안에 따라 국민당원들의 일일 소득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당간부 및 당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아래 일본이 이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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