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개월 미만 캐나다 쇠고기는 안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캐나다에서 18번째 광우병(BSE)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30개월 미만 캐나다 쇠고기는 수입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1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 날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캐나다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날 협의회에선 최근 캐나다에서 확인된 18차 BSE 발생 소는 식품 및 사료공급 체인에 유입되지 않았으며, 고령우에서 발생한 점 등으로 미뤄 볼때 설령 30개월령 미만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되더라도 우리 소비자에 대한 공중위생상 위해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의 WTO 제소로 분쟁해결 절차가 진행 중이나,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캐나다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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