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CJ E&M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도가 높은 20∼30대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공략한 모바일 결합 미디어 마케팅이 한창이다.
최근 CJ E&M이 개발, 제공하는 ‘버블타임’은 TV 연동 최초 증강현실을 이용한 아이폰 앱으로 tvN, OCN 등 CJ의 16개 채널을 시청하다가 앱을 실행하고 카메라로 주변을 비춰 나타난 ‘버블’을 잡으면 각종 선물 쿠폰을 수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채널CGV의 ‘헤이븐’, 온게임넷의 ‘켠김에왕까지’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등을 시청하다가 버블타임을 실행하고 각각의 프로그램 로고와 캐릭터 버블을 잡으면 VIPS,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제휴사의 다양한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신상호 CJ E&M 스마트 모바일 팀장은 “버블타임은 시청자와 미디어의 인터렉티브를 실현하고 TV 시청의 새로운 재미를 더해 준다”며 “정보 제공뿐 아니라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만족감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기반의 마케팅은 방송 미디어 시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