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에 이순우 수석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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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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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순우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순우 수석부행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50년생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홍보실장, 인사부장, 기업금융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와 함께 행추위는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기진 현 행장, 경남은행장 후보로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을 각각 추천했다.

송기진 후보는 1952년생으로 벌교상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1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2008년부터 광주은행을 이끌고 있다.

박영빈 후보는 1954년생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장기신용은행에서 금융업에 입문한 후 2004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2009년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2010년 우리금융 전무 등을 역임했다.

세 후보는 이달 말 개최되는 각 은행의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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