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안후이허리 수익 50억 위안 돌파

  • 연속 20년 업계 1위 유지

중국 지게차 생산 업체인 안후이허리(安徽合力)는 2010년 영업수익이 2009년보다 63.43% 증가한 50억84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후이허리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50억 위안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게차 분야에서 업계 1위 자리를 20년째 굳건히 유지했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 판매량을 62억 위안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고속성장의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

중국 공업 차량분야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수요와 판매가 동시에 증가했으며 금융위기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업종중 하나가 됐다.

안후이허리는 이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생산규모를 대폭 증가시켰다.

이 회사의 지난해 주주 총 순이익은 3억6200만 위안이며 매 주당 1.01위안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09년에 비해 각각 224.48%, 225.81% 증가한 수치다.

또한 안후이허리는 기술연구 및 발전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베이징=이화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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