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공천에 청와대 개입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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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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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23일 4.27 재보선 분당을 선거의 후보자 공천과정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와 관련, “만약 청와대 누군가가 이번 재보궐 선거에 공천과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밝혔다거나 개입한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불교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분당을 선거와 관련해 당청 갈드잉 고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당청갈등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는 분명히 당에서 하는 것이고 공천도 당에서 공정한 경쟁과 룰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당에서 모든 걸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 등에서 개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정운찬 총리의 전략공천설과 관련해서 “공천을 받는다. 안 받는다 하기 전에 본인이 나올 것이다. 안 나올 것이다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 따라서 공천은 나오겠다는 의지가 있은 다음에 그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 룰에 따라서 당 내에서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또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출마설에 대해서 “ 민주당은 분당 같은 경우에 아직 아무런 절차를 지금 진행시키지 않고 있다”며 “손 대표께서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로 제1야당답게 절차를 밟아서 후보를 선출하고 명확히 후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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