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일본 지원성금 2천만원 기탁

22일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유종하 총재에게 교직원이 모은 일본 지원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중앙대학교의료원이 22일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지원성금 20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중앙대병원과 중앙대용산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2060만원으로 이날 김성덕 의료원장이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유종하 총재에게 전달했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일본의 지진 참사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한적십자사에서 큰 역할을 하는데 있어 의료계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중앙대의료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적십자회원유공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