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인력증원·시설현대화 추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5일 창설 56주년을 맞아 올해 DNA와 영상분석, 부검, 미세증거물 분야의 감정인력 26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추진과 함께 오는 5월 서울에서 제3차 AFSN(Asian Forensic Science Network)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국이 과학수사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8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원(院)으로 승격한 뒤 사기도박 카드 식별을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뉴질랜드 지진참사 현장에 신원확인팀을 파견하는 등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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