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국채도 스트레스테스트 필요”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각국의 국채가 과거와 달리 위험이 전혀 없는 안전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의 호세 비날 통화자본시장국장(사진)은 IMF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국채: 더이상 위험자산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기고문에서 “은행부문에 큰 폭의 잠재적 부채를 지고 있는 각국은 관련 위험을 면밀히 규명, 평가, 감시, 보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부채를 만드는 결정을 할 때는 이러한 우발채무가 전반적인 유동성 등 정부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비날 국장은 국채 발행 당국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테스트 결과가 “금융 감독 및 규제 뿐 아니라 위기 대응 상태와 채무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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