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야당선택은 복지국가로 가는 신호탄”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4.27 재선거에서 울산시민이 야당을 선택하는 것이 복지국가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울산시 중구 성안동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복지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이제 복지국가와 경제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복지국가로 가려면 국가운영 원리를 바꿔야 하는데 사회적 약자도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도와주고 돈이 없어도 병원에 갈 수 있고 중병이 걸리면 치료해주고 은퇴 이후 최소한의 생활에 대한 책임져주는 것이 바로 복지국가”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울산에는 민주당의 존재가 없으나 한나라당 천지가 아니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두 바퀴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권 후보가 하나되기를 국민이 바라는 만큼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야권이 하나되어 정권을 되찾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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