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룡강 지역 방사능물질 소량 발견…문제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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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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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중국 헤이롱장(黑龙江) 핵 방사능 관측 연구소에서 소량의 방사능 반응이 나왔지만 국가 기준치 이내로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27일 중국의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환경보호부 관련 책임자는 “일본의 방사능 물질 방출로 인해 헤이롱장 내 3곳의 검측 용액 견본에서 극소량의 인공방사성핵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차적으로 이번 방사능 물질은 일본 방사능 물질 방출로 인한 것이라는 게 확인됐지만 본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능의 10만분의 1수준이기 때문에 어떠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환경보호부는 이어 전국의 기타 지역에 설치돼있는 방사능 관측지역에서는 어떠한 방사능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당국은 청정 에너지원으로 핵 에너지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환경보호부의 핵및방사선안전중심의 톈자수 (田佳樹) 주임은 지난 26일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원자력 발전 설비의 안전성은 보장됐다”며 “사소한 위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원전 건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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