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베이비부머 장점 살려 사회 발전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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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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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 집중토론 “고령화시대 대비한 인식전환 필요”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베이비부머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베이비붐 세대 현황 분석 및 정책방향 모색’에 관한 국무위원 집중토론 뒤 이 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고령화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필요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1955∼63년생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개인차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국가적 과제다”면서 “산업현장의 숙련 노동력 부족, 은퇴인력의 소득축소, 국가재정 부담 증가 등으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베이비붐 세대의 높은 교육수준과 일자리 욕구, 소비력 등 장점을 잘 활용하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토론을 통해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 달 중 베이비붐 세대에 관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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