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 인도네시아 수출 청신호”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국산 고등훈련기 T-50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정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음 달 훈련기 도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이르면 다음주 쯤 우리나라를 고등훈련기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T-50을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발송할 예정이다.
 
 본 계약이 성사될 경우 T-50 16대, 4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선협상자 선정이 복수로 될 가능성도 있어 “100% 수출을 확신할 순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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