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피드백’ 개발비를 전액 지원하고 스마트 TV용 LG앱스토어에 무료로 론칭해 WFP가 추가비용 없이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TV용 앱을 활용한 기부활동은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TV시청자들이 집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어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위피드백’을 설치하면 국제 기아관련 뉴스, 다큐,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LG 스마트 TV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1달러부터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또 ‘위피드백’은 LG 스마트 TV 화면 하단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1개를 포기할 때 몇 명의 기아인구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앱을 통해 모금된 돈은 케냐,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지구촌 빈국에서 학교급식, 사막 농지화 사업, 자연재해 방지용 마을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된다.
LG전자와 WFP는 ‘위피드백’ 회원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연계한 공동모금 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고, 긴급구호기금 모금, 사회적책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낸시로만 WFP 공보국장은 “위피드백은 사람들이 세계 기아구제 사업에 관심을 갖게 해 줄 혁신적인 캠페인”이라며 “기아근절을 위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보여준 LG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09년 WFP와 함께 기아구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프리카의 희망학교, 희망마을, 아시아의 희망가족 등 다양한 기아 구제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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