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CDN원천기술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 솔루션박스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ucloud cdn은 아마존, 랙스페이스의 글로벌 CDN처럼 전송량에 따라 과금된다.
콘텐트 전송량 만큼만 지불하는 요금구조를 통해 기존 CDN 사업자들은 약정 요금보다 평균 40~70% 저렴하게 C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에 따라 콘텐트 다운로드 및 캐시가 많은 쇼핑몰, 게임사, 미디어 등의 인터넷서비스 기업에서 부담 없이 CDN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 전송량 기반 해외 CDN 이용시 겪었던 해외 네트워크 지연, 언어의 장벽에 대한 불편함과 국내의 CDN 정액제 요금이 부담스러웠던 기업에게도 호응이 예상된다.
기존 CDN 서비스 개통까지 3∼7일 소요되던 7단계의 오프라인 프로세스를 혁신, 온라인 웹을 통해 4단계로 줄임으로써 수 분내에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KT는 클라우드관련 서비스를 결합한 최적화된 플랫폼도 출시 예정이다.
이미 출시된 ucloud cs서비스와 ucloud cdn서비스에 이어 다음달 출시예정인 ucloud ss까지 연계되면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IT인프라를 100%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이 가능하며 웹서버, 스토리지, 콘텐트 배포를 클라우드에서 구현해 무제한 확장과 고가용성을 저렴한 요금으로 구현이 가능해진다.
ucloud ss는 ucloud cdn의 원본 콘텐트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베타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사용중인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해 활용하는 서비스로 예를 들어 CCTV 영상, 의료 이미지, 콜센터 녹음기록, 학원 교육자료 등 대용량 파일을 원격으로 보관하고 어디에서나 사용할수 있으며 웹에서 간단하게 ucloud cdn과 연동하여 저장된 콘텐트를 바로 배포 할 수 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이 ucloud에서 cs(Compute Service), ss(Storage Service), ds(Database Service)와 함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이 서로 유기적인 연동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리드할 계획”이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업체와 벤처, 개인사업자 등 모든 고객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ucloud 서비스로 동반 성장의 틀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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