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업스쿨' 개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13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영업본부에서 예비창업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1년도 1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스쿨에서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1년 이내의 초기 사업자에게 업종별로 창업절차와 마케팅, 영업전략 등에 대해 무료 교육이 실시된다.

신보는 올해 특히 토의식, 질의응답식 진행과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전 감각 및 실질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료자에게는 교육 전 과정을 담은 온라인 동영상을 제공해 교육 복습기회를 주고 창업상의 어려움과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조사․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며 보증료도 0.2%포인트 할인해 준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지역 영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용 신보 보증심사부장은 “이번 창업스쿨은 청년실업 및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따른 중장년 실업문제 해결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스쿨'은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이번이 9번째다. 수료자는 현재까지 총 31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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