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에 2조원 투자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LG화학은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1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세계 전기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핵심 생산기지를 구축해 세계 1위 지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그 목적을 밝혔다.

오창 공장은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배터리 공급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다. 지상 3층 연면적 5만7000㎡ 규모로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13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투자금액도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전세계 매출 4조원을 거둘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전기차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중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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