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충남도에서 4개월만에 송아지 울음소리 듣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3일 사실상 구제역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11일 홍성과 논산을 시작으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홍성과 논산에 이어 12일 서산과 청양, 13일 공주, 18일 예산, 20일 부여 순으로 재개장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재개장에 대비해서 주변 청소와 소독시설 개보수 등에 힘썼다”며 “재개장 이후에도 가축을 통해 질병이 전염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가축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같은 해 12월 1일 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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