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10일 일선 초ㆍ중ㆍ고교나 교육청ㆍ교육지원청이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위를 설치ㆍ운영하도록 하는 지침을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에 시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위는 학교장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전문가, 생활지도교사나 보건ㆍ상담교사 등 5인 이상 10인 이하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위기학생 지원기관인 위(WEE)센터와 구조센터 요원, 경찰관, 정신과 전문의, 변호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두게 된다.
위원회는 평소에는 학생자살 위기 관리체계를 수립ㆍ점검하고 구성원 연수, 자살예방교육 등을 담당하다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위원회를 열고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세우게 된다.
아울러 교과부는 11∼28일 모든 초ㆍ중ㆍ고 생활지도담당교사와 교육청 직원 등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 사전예방, 위기관리, 사후대응을 교육하는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연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2009년 기준 자살로, 그 수도 2003년 100명에서 2008년 137명, 2009년 202명, 2010년 146명 등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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