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송 의원은 오는 11일 도당 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송 의원이 합류함에 따라 강원지사 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비해 취약한 영동지역에서 지지세를 모으는데 큰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 출신의 송 의원은 15~16대 의원을 지낸 뒤 17대 총선에서 낙선했고 18대에 무소속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도당 관계자는 “송 의원이 현역인데다 그와 뜻을 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으로 통합됨에 따라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내년으로 이어지는 대선, 총선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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