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1·2재정비 사업 속도낸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1·2 재정비촉진구역의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주민 직접선거를 통해 시흥 1·2 재정비촉진구역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장 선거에 총 10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율은 시흥1구역 50.9%, 2구역 58.5%로 다른 구역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시는 공정한 선거에 따라 집행부가 선출됨에 따라 6월까지 이들 구역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7일 시흥 1·2구역을 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2017년까지 지상 10~32층 아파트 47개동 4614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업무추진의 전 과정을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위원장과 감사를 뽑아 추진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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