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은 기존의 신약개발 인력, 시설 등 조직화해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후보물질을 선별한 후 비임상 및 초기임상 시험을 통해 제품화 단계로 진입시키는 가교적 개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임될 사업단장은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항암 후보물질 선별부터 비임상 및 초기임상 시험 수행, 민간 기술 이전 등의 사업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사업단장에게는 2억원 내외의 연봉 이외에 별도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임기는 초기 3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사업단장 최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구두평가를 거쳐 5월말 쯤 선정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이 사업은 국내 항암제 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고의 신약개발 전문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