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암초는 썰물 때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밀물 때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간출암’으로 안개가 낀 날이나 밤에 부근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등대가 완공되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멀리서도 암초를 확인할 수 있게 돼 해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선박에 위험을 초래하는 암초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