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이상은, 독일서 ‘라 바야데르’ 주역 맡아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독일 드레스덴젬퍼오페라발레단 이상은(24ㆍ사진)씨가 주역에 발탁됐다.

11일 유니버설발레단에 따르면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인 이씨가 드레스덴젬퍼오페라발레단 입단 1년 만에 ‘라 바야데르’의 주역인 감자티 역으로 전격 발탁돼 11, 13일 젬퍼오퍼국립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

약 70여명 정도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이 발레단에서 한국인은 이상은이 유일하고 동양인 무용수도 일본인 5~6명이 전부이다.

182㎝의 장신인 이씨는 “한국에 있을 때보다 큰 키로 인해 제약을 받는 것이 덜하다”며 “독일에서도 큰 키에 속하지만 오히려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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