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노인병원, 입원환자에 화분 분양

북부노인병원에 입원 중인 한 환자가 12일 병원 야외 공원에 분양 받은 상추를 심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은 12일 야외 공원에서 입원환자들에게 화분을 분양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지닌 식물을 심고 재배하는 원예활동은 꾸준한 운동으로 재활의지를 키우고 환자의 우울감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리가 비교적 쉽고 발육생장이 빠른 고추, 토마토, 상추, 파 등의 유기농 작물이 분양됐다.

병원은 환자가 입원기간 동안 원활하게 화분 관리와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원예요법 강사,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춘 북부노인병원 사회복지사는 “노인 환자들이 친숙한 원예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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