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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오니] |
전통을 고수하는 패션 브랜드조차 경쟁이라도 하듯 화사하고 컬러풀한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속속 출시되고 있는 이번 시즌 남성 수트는 정열적인 레드, 로열 블루, 라벤더, 세이지와 같은 식물의 컬러 등 생생한 활기가 느껴지고,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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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오니] |
디자인 측면에서는 올 봄에도 슬림한 스타일의 수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지에는 주름이 없고, 어깨선은 꼭 맞으며 날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현빈 스타일의 수트가 젊은 층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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