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서 특별전시회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50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해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명품 가구뿐만 아니라 패션·자동차·IT 등 디자인에 관련 있는 모든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특히 제품 위주의 기존 전시와 달리 각 기업의 디자인 철학과 전략을 유명 디자이너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디어아트팀 '뮌'(작가 최문선·김민선)과 합작으로 이번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삼성전자의 전시회는 88개의 삼성LED모니터(21.5인치)로 이루어진 '흉상'과 36개의 갤럭시탭으로 만든 관람객이 앉을 수 있는 '팔 모양의 벤치 2개'로 구성됐다. 또한 LFD 모니터(70인치) 1대와 LED TV(55인치) 7대가 곳곳에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현대의 기술이 인간의 소통을 이롭게 하고 사회 문화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스마트 크리에이터'를 지향하는 삼성의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밀라노 가구박람회에는 에르메스·루이뷔통·재규어 등 세계 유명 브랜드 등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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