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입주단지 관리 서비스 강화

  • 올해 23개 단지 대상 시행 예정<br/>네일케어·칼갈이 서비스 등 추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내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에서 현대산업개발 입주관리 직원들이 건물 외벽을 청소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입주 단지 유지관리 서비스인 '아이파크 서비스'를 강화해 올해 입주 1·3·5년차를 맞은 총 23개 단지, 1만5447가구를 대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이파크 서비스는 현대산업개발이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입주단지 대상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유지관리 서비스로 올해는 지난해 아이파크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력과 장비를 개선했다. 또한 네일케어·칼갈이 등의 서비스도 추가된다. 적용시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로 각 단지별 규모에 따라 7일에서 최대 17일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아이파크서비스는 세대 내부 청소와 조경시설 및 외부유리창 청소 등으로 구성된다. 1년차 단지에는 세대 내부 청소, 3년차 단지에는 세대 내부 청소와 조경시설 및 외부유리창 청소, 5년차 단지에는 유리창 청소 등 연차별로 필요한 서비스가 각각 적용된다.

세대 내부 청소는 주방·욕실 등의 살균 청소와 실내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공간케어서비스를 비롯해 침대 매트리스 자외선 살균 등으로 이뤄진다. 조경시설 청소는 단지 주출입구, 놀이터, 수경공간 내외부, 단지 내 보행로,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유리창 청소는 단지 외부 유리창 전체에 걸쳐 실시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단지 별로 시행시기를 조정해 보다 많은 입주고객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각 세대별 서비스 시간을 늘리고 청소 장비 또한 강화함과 함께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 요령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