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전기고장으로 가동중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원자력 수명연장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가 전기고장으로 가동이 중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2일 오후 8시46분께 고리원자력발전소 원전 1호기(설비용량 58만7000kW급, 가압경수로형)가 전원 공급계통 고장으로 가동이 중지됐다고 13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은 현재 고장원인을 조사 중이며, 원자로의 안전에는 문제나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고리원전 1호기는 가동한지 30년이 지나 가동이 중단됐다가 2008년부터 계속운전에 들어갔으나 안전을 이유로 부산변호사회가 고리원전 가동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수명연장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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