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세계 IPO 시장 독식

  • 2년 연속 50% 이상 점유

전세계 IPO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상장사 수와 융자금액에서 2년 연속 50% 이상을 점하여 전세계 IPO시장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유명 벤쳐 캐피탈 및 사모펀드 연구기관인 칭커연구중심(清科研究中心)이 2008년부터 최근까지 조사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중국의 상장기업의 숫자와 금액등 2개 방면 점유율이 2008년 40%에서 2010년 60%, 2011년 50% 이상을 기록해 중국이 “전세계IPO 회사 집결지”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2010년의 경우 중국은 476개 기업이 신규상장되어 전세계IPO시장의 61.8%를 점유하였으며 이에 따른 융자금액은 1053억 5400만 달러로 전세계 융자금액의 57.6%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2011년의 1분기 경우에도 중국의 신규상장 강세는 지속되어 상장회사와 융자금액에서 역시 전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중국기업은 현재 전 세계 증권사, 회계사무소, 법률사무소들에게 있어 IPO 관련 중개 수입의 현금인출기가 되고 있다.

한편 2010년 중국 본토에 상장된 회사수와 융자금액이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5.1%와 39.4%를 차지하였으며 2011년 1분기 IPO 기업수는 전세계 시장의 55.6%를 차지하여 2008년 이래 분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증권시장의 주력 IPO 시장은 선전거래소의 중소기업판과 창업판 시장으로 신규상장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중앙 정부의 정책적인 지지아래 중소기업의 약진으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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