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민주노동당 이정희, 진보신당 조승수,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이날 국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야권의 단일후보 배출은 2012년 총선,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합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단일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야4당은 10대 공동정책 의제에도 합의하고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정책연합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등 본격 공조 체제에 들어갔다.
공동정책 의제는 ▲물가고·전세대란·대학생 등록금 등 민생현안 최우선 해결 ▲국정조사 실시 등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 추진 ▲최저임금 현실화 및 비정규직 제도 개선 ▲`날치기‘ 민생예산 회복과 날치기 악법 폐지 ▲4대강의 생태적 복원과 친수구역특별법 폐지 등이다.
한편 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분당에 13일 있으라면 있겠다"고 말하며 4.27 분당을 재보선에 뛰어든 손 대표를 적극 지원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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