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 소유 땅, 서대전 4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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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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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외국인 소유의 대전시 내 토지가 151만2004㎡ 규모인 서대전광장의 46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총 934건에 151만2000㎡로 신고 기준액 50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전시 전 면적의 0.3% 규모다.

땅을 소유한 주체 별로 보면 ▲한국·외국 기업 간 합작법인 75만2678㎡(49.8%) ▲교포 소유 50만2425㎡(33.2%) ▲순수 외국법인(8.2%) ▲순수 외국인(6.5%) ▲외국정부 및 단체(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를 국적 별로 구분하면 미국이 76만6649㎡(5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 36만2735㎡(24.0%), 일본 19만3617㎡(12.8%), 중국 2만4801㎡(1.6%) 등의 순이었다.

용도 별로는 주택용지가 53만4920㎡(35.4%)로 최다 비율을 기록했고 상업용지 24만4014㎡(16.1%), 공장용지 51만6411㎡(34.1%), 기타 21만6천659㎡(14.4%) 등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 관계자는 "외자 및 기업유치 등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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