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쌍둥이 유산…“오늘 아침 바람 소리가 여자 허밍소리처럼 들리네요"

  • 강수정 쌍둥이 유산…“오늘 아침 바람 소리가 여자 허밍소리처럼 들리네요"

[사진=강수정 트위터]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올 7월 쌍둥이 출산 예정이던 KBS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33)이 최근 쌍둥이를 유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정은 2008년 3월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남편 매트김씨와 결혼해 3년만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그는 지난 1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야 알리게 되서 쑥스럽네요. 쌍둥이랍니다. 지금 4개월입니다. 복을 두배로 받은 기분이에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린바 있다.

강수정 측근 따르면 "강수정씨는 이후 남편이 있는 홍콩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며 "유산 소식이 전해 진 당시 강수정씨의 상심이 컸던 터라 한국에서도 연락이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강수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바람 소리가 여자 허밍 소리 처럼 들리네요. 커피 마시다가 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집을 둘러 보기 까지...음...점심은 나가먹어야 겠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공채 28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2006년 퇴사,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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