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66%(우데사 3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가 되는 조인트벤처는 오는 7월 한국에 설립되게 된다.
이날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한전과 우데 양사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합성천연가스(SNG) 엔지니어링, 라이센스, 기술개발 등에 대한 글로벌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전측은 가스화 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한 우데사와의 협력으로 날로 까다로워지는 석탄화력발전 시장 환경규제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독일 도르트문트 우데사 본사에서 체결한 계약식에는 김쌍수 한전 사장과 마이클 티만 우데사 CEO 등이 참석했다.
한전측은 조인트벤처가 올해 4·4분기 안에 첫번째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오는 2020년까지는 IGCC, SNG 등 분야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회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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