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들어 네번째 지준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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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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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7일 성명을 내고 오는 21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대형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은 20.5%에 달하게 됐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이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약 3천5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지준율을 10차례 인상했으며, 기준금리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지난해 10월 이후 4차례 인상했다.

한편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올라 3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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