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복무자 연령대(약 20세 전후)의 금연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시기로서 관내 군부대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연동기 부여를 위한 금연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 등을 통해 군의 건강생활증진을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클리닉을 희망하는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군 장병들의 상담과 흡연관련 검진(CO2측정)을 실시 후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개인의 의지로 하기 어려운 금연을 조금 더 쉽고 편한 방법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지난 2006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지난 3월말까지 총 132명이 등록해 205명의 군장병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839-4121/407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0대 초반인 군복무자 연령대는 아직 담배에 심각하게 중독되지 않은 시기로 적절한 계기만 있으면 금연을 통한 평생건강의 길로 갈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하고,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는 군 장병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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