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인도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총 3건의 일관제철소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스코는 사업 진행 상황과 사업성을 고려해 일부 프로젝트의 속도를 조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우식 상무는 “인도 국가 특성상 행정 처리 늦게 때문에 오리사 일관제철소 하나만 할 수 없어 세일과 함께 합작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카르나타카주에서는 투자 유치 승인 받아 일관제철소 검토를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우식 상무는 오리사주 일관제철소에 대해 “광권의 경우 인도 대법원에 상고 중이고, 6월이면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며 “빠르면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대법원 판결나게 될 것이다. 부지 확보 측면에서는 환경부에서 승인이 났기 때문에 부지 확보 절차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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