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1분기 인허가 물량 1만가구 ‘돌파’

  • 3월 인허가 물량 4273가구 ‘역대 최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승인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1분기 전체 인허가 물량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국토해양부는 3월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총 4273가구로 2009년 도시형 생활주택이 도입된 이후 월별 실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인 2월 2567가구보다 66.5% 급증했고 종전 최고치던 지난해 10월(4264가구) 실적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달 인허가 실적이 크게 늘면서 올해 1분기 동안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1월 3297가구, 2월 2567가구를 합해 총 1만137가구를 기록, 1만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공급한 2만529가구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 1분기 유형별 인허가 실적은 원룸형이 8892가구로 전체의 87.7%를 차지했고, 단지형 다세대가 787가구(7.7%), 기타 458가구(4.5%)였다.

규모별로는 30가구 미만이 5988가구(59%), 100가구 이상 1914가구(18.9%)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50가구, 부산 254가구, 경기 1908가구, 인천 1266가구, 제주 839가구, 대전 545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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