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교생 주중 6.3시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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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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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명 중 1명 아침 걸러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중고교생의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3시간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는 통계 웹진인 e-서울통계 46호를 통해 ‘2009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질병관리본부) 및 2009 서울서베이’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6.5시간으로 여학생의 6.1시간에 비해 많이 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고교생 중 28.8%는 최근 7일 내 5일 이상 아침을 걸렀으며, 남학생의 결식률이 31.1%로 여학생 26.1%보다 높았다.

최근 7일 내 하루 1번 이상 과일을 먹었다고 답한 학생은 25.5%, 하루 3차례 이상 채소(김치 제외)를 섭취한 학생은 17.7%, 하루 2차례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5.3%였다.

하루 2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는 남학생이 22.9%, 여학생이 16.8%였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답은 남학생 중 32.6%, 여학생의 44.1%였다.

17세 학생의 키는 1980년 남자 168.9㎝, 여자 157.3㎝에서 2009년 각각 174.3㎝, 161.5㎝로 커졌으며, 같은 기간 체중은 남자 58.6㎏에서 68.8㎏로, 여자 52.0㎏에서 56.4㎏로 늘었다.

정상체중 학생 중 32.9%는 자신의 체형을 `살이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상체중임에도 자신의 체형을 `살이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학생이 39.6%로 남학생(26.9%)보다 높았다.

서울 중고교 학생 중 33.8%가 최근 한달 동안 체중감소를 위해 노력한 적이 있으며, 체중감소 시도율은 여학생(43.7%)이 남학생(24.9%)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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