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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탄길'이 내달 22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공연된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400만 스테디셀러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 ‘연탄길’이 광주, 수원, 포천 등 지방순회 공연을 마치고, 내달 22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연탄길’은 지난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2010년 창작팩토리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연극 친정엄마 등를 제작한 월드쇼마켓과 (주)아트인조아가 공동 제작한다.
출연하는 배우는 명성황후, 마리아 마리아 등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이필승과 제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임선애, 그리고 맨오브라만차의 산초역을 맡았던 감초배우 이훈진 등, 뮤지컬 전문배우들이다.
뮤지컬 ‘연탄길’은 원작을 통해 소개된 에피소드 총 120여 개 중,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에피소드 6개를 묶어 4개의 스토리로 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공연내내 웃음과 감동의 폭탄이 관객을 웃고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자 이철환 작가는 자신의 글이 뮤지컬로 탄생하던 날의 감상평을 통해 “놀라웠다. 뮤지컬 ‘연탄길’은 감동과 웃음의 꽃다발이다. 왜 웃음이 눈물만큼 순정한 언어인지 뮤지컬을 보며 느꼈다” 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원작 연탄길은 일본의 스타 ‘초난강’이 번역해 2012년 상반기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등, 이미 5개국에 번역돼 세계인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입장료 2만 2000원~5만 5000원. 문의 160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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