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대출 금리 속속 인상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중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며 시중은행의 예금 및 대출가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80~6.14%에서 이날 4.81~6.15%로 상향 조정됐다.

하나은행도 전날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를 연 5.29~6.79%로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올렸다.

외환은행은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를 전날 연 4.83~6.58%로 지난 22일보다 0.01%포인트 인상했다.

은행들은 이처럼 대출 금리를 올린 것은 최근의 CD 금리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다. CD 금리(91일물)는 지난 22일 연 3.41%로 10거래일만에 처음으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시중금리 인상으로 일부 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도 올렸다.

외환은행은 1년 만기 'yes 큰기쁨 정기예금'의 본점 우대금리를 전날 연 4.20%에서 이날 연 4.22%로 0.02%포인트 인상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18일 연 3.70%에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25일 종가 기준 연 3.8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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